돌보는 분은 말 한마디로 기록하고,
가족은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매일 안부를 받아요.
저희 어머니는 아버지를 매일 곁에서 돌보고 계십니다. 식사를 챙기고, 약을 챙기고, 컨디션을 살피는 하루하루. 그런데 그 수고는 좀처럼 눈에 보이지 않았습니다.
가족들이 물어올 때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고, 묻지 않으면 서운해지는 날들. 돌봄보다 돌봄을 알리는 일이 더 지치게 하는 날도 있었습니다.
그래서 저희 부부가 만들기 시작했고, 어머니가 첫 사용자가 되어주셨습니다. 돌보는 사람의 하루가 조금 가벼워지도록, 멀리 있는 가족의 마음이 조금 놓이도록.